무심코 던진 한 마디 말의 의미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아요.."라는 말은,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말이래...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말은, "연락 기다리지 마세요"라는 말이래... "나 갈께.."라는 말은, "제발 잡아줘"라는 말이래... "사람은 참 좋아"라는 말은, "다른 건 다 별로지만"이라는 말이래... "어제 필름이 끊겼나 봐"라는 말은, "챙피.. 스토리1 2005.12.08
[스크랩] 섹소폰 연주곡~~ 01. [None Subject] - Sunset 02. Il Silenzo(밤하늘의트럼펫) / NINI ROSSO 3.한송이 흰 백합화 4. 꽃밭에서 - 트럼펫연주 5.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스토리1 2005.12.07
좋은 시 감상- 맨발/ 문태준 맨발 문태준 어물전 개조개 한 마리가 움막 같은 몸 바깥으로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죽은 부처가 슬피 우는 제자를 위해 관 밖으로 잠깐 발을 내밀어 보이듯이 맨발을 내밀어 보이고 있다 펄과 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 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 최초의 궁리인 듯 .. 좋은 시 200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