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편지[308] 강건
1. 이 시의 화자는 “나”이고, “나”의 감정이 주로 이 시를 말해주고 있다.
먼저 1연에서는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사소한 일’ 이라는 구절에서는 매일같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사소한 일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로서 반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 화자가 그대를 향한 간절한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2연에서는 ‘밤’과 ‘골짜기’라는 시어가 등장한다. 두 시어 모두 그대를 기다리는 외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또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눈-꽃-낙엽-눈’ 으로 계절의 바뀜을 나타내면서도 ‘또 눈이 퍼붓고..’ 라는 구절을 쓰면서 눈을 “나”의 그리움으로 승화시키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였고, 그대를 향한 기다림이 계절이 바뀌어도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연에서는 그대를 향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나타내고 있다.
끝으로 이 시는 산문시로서 행과 줄의 구분이 없고 구절의 반복으로 운율을 형성 하고 있고, 그대에 대한 사랑과 기다림을 담담하게 표현하였다.
2. 이 시의 어울리는 음악은 ‘푸른 하늘에 사랑그대로의 사랑’ 이다.
먼저 가사와 이 시의 내용이 비슷한 것 같고 이 노래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애틋하게 사랑하고 있고, 약간의 슬픈 멜로디도 이 시의 분위기와 매치가 잘 된다.
3.내가 받은 가장 슬픈 편지는 외국에 있는 친척 누나로부터 받은 편지이다.
그 편지는 친척누나가 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직접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그 편지는 친척누나를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받은 가장 즐거운 편지는 부모님께 받은 편지이다. 내가 축구를 할 때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져서 지내는 시간이 길었을 때 부모님에게 받은 편지는 언제나 조금 슬픈 내용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 편지가 나에게 가장 즐거운 편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편지로 통해서 부모님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이 편지로 하여서 나에게 활력소가 생겼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