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명대사 20
* 어린왕자 명대사 20... **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하지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
어린 왕자가 물었다.
"그것도 너무 자주 잊혀지는 거야. 그건 어느 하루를 다른 날들과 다르게 만들고,
어느 한 시간을 다른 시간들과 다르게 만드는거지."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럴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그들이 찾는 것은 꽃 한 송이나 물 한 모금에서도 있는데......"
"물론이지."
내가 대답했다.
그러자 어린왕자가 덧붙였다.
"그러나 눈으로는 보지 못해. 마음으로 찾아야 해."
18. 그 별에는 주정뱅이가 살고 있었다.
이 별에는 잠깐 밖에 머물지 않았지만 어린왕자는 몹시 슬펐다.
어린왕자 : 아저씬 뭘하고 있어요?
주정뱅이 : 술 마시고 있어!
어린왕자 : 왜 마시나요?
주정뱅이 : 잊으려고 ....
어린왕자 : 무엇을 말인가요.
주정뱅이 : 내가 부끄러운 놈이란 거. 그걸 잊기 위해...
어린왕자 : 무엇이 부끄러워요.
주정뱅이 : 술을 마신다는 게 부끄러워....
어린왕자 : 정말 어른들은 이상해.
19. 기관사 아저씨와 어린왕자
어린왕자 : 저 사람들은 무척 바쁜가 봐요. 그들은 무엇을 찾고 있죠?
아저씨 : 기관사 자신도 모른단다.
어린왕자 : 그들이 벌서 되돌아오나요?
아저씨 : 같은 사람이 아니란다. 서로 자리를 바꾸는 거야.
어린왕자 : 살던 곳이 맘에 안 들었나?
아저씨 :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들의 사는 곳이 맘에 들지 않지.
어린왕자 : 저건 먼젓번 사람들을 쫓아가는 열차인가요.?
아저씨 : 아니, 그들은 아무것도 쫓지 않는단다. 열차 안에서 잠을자던가 아니면 하품이나 잔뜩 하는 거지.
어린이들이나 유리창에다 코를 비비며 밖을 내다보지.....
어린왕자 : 어린이들만이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알고 있어.
많은 시간 헝겁 인형을 가지고 논 아이들 만이 그 인형을 소중하게 생각해요.
만일 누가 그 인형을 빼앗아 버린다면 아이들은 모든 것을 빼앗긴 듯 울어 버릴거야.
아저씨 : 어린이는 운이 좋구나.
20.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비행사가 어린왕자의 웃음이 좋다고 말하자...
나중에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며 기뻐하게 될 것에 관해 설명한다.
"그게 바로 내가줄 선물이야.. 넌 누구도 갖지못한 별을 갖게될꺼야... 밤하늘을 바라볼때면, 나는 그중의 하나에서 살고 있을 테니까, 또 나는 거기서 웃고 있을 테니까, 너에게는 모든 별들이 웃는것처럼 보일꺼야! 넌, 웃을줄 아는 별들을 갖게 되는 거야! ... 넌 언제나 내친구야, 넌 나와 같이있고 싶어할꺼야. 그리고 넌 이따금 괜시리 창문을 열곤 할꺼야. 네 친구들은 네가 하늘을 보고 웃는 걸보고 깜짝 놀라겠지. 그러면 넌 이렇게 말할테고, '응, 별들을 보면 난 웃음이나와!' 바보같아 보일꺼야. 난 너에게 못된 장난을 친거겠지만... 그건말야. 별들대신에 웃을줄 아는 작은 방울 무더기들을 준것같을 꺼야! ...
나는 별들을 바라보면 녹쓴 도르래와 우물이 생각날꺼야. 모든 별들이 나에게 마실물을 부어줄꺼야....
얼마나 재밌겠어! 넌 오억개의 방울을 갖고, 난 오억개의 샘물을 가지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