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 죄의 구원, 구전문학의 11음절 그 음악적 낭독에 반하다
2015 봄피정 아론의 집 단테 신곡 죄의 구원 오후강의
단테신곡의 구전문학을 설명하면서
유창한 이탈리아어의 11음절 낭송
북콘서트라고 서두에 개인적 생각을 적었었는데
역시...멋진 이벤트였어요
행사사진 위주로 포스팅했는데
피정한 단테문학의 궁금하신 내용이나
구체적인 진행과정은 행사후기 회의록을
참조하시면
자세히 수록되어있답니다
박상진 교수님의 저서와 사진
2015년 봄 피정 단테 신곡과 문학적 구원
강사 : 박상진 교수 (부산 외국어대 이탈리아어과 )
주제 : 단테의 죄와 구원
단테의 죄를 들여다보는 것
단테가 생각하는 죄의 근원을 말머리로 풀어가는 강사님
...오디세우스에 대한 갈립립소의 유혹
제우스의 후손 라에르테스의 아들이며
지락이 뛰어난오디세우스여 그대는 정말로
지금 당장 이대로 사랑하는고향땅에
돌아가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 하더라도 편히 가시오...
왜 그런 생각을 하는가?
죄란 무엇인가?
에덴동산과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유혹에서 생겨난다
자신 욕망 절제하지 못한 것에서 출발
지옥 부절제 폭력 사기-죄의 근원
으로 시작된 강의는
1부에서 오만 이라는 죄를 아주 무겁게 생각했다는
강의는 단테 신곡의 들어가는 마당으로 이어졌다
방대한 단테 신곡을 단편적인 북 콘서트 형식으로
강의는 열의를 더해지고
단테 신곡내용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면서
추방당한 단테 자신의 심정을 나타나 있는 곳
특히 3연
죽음도 그보다 덜 쓸터지만
거기서 찾았던 섬을 다루기 전에
거기서 보아 둔 다른 것들도 말하려 하노라...
문학의 본질을 화두로 던져주면서
하느님과 나의 죄를 조명하게 한
단테 신곡
신화의 역사적 서사시 트로이전쟁의 이야기로
지중해의 문학과 정치와 역사
그리고 그리스 종교적 배경을
흥미롭게 전개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