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디지털 중독에 빠진 한국

주혜1 2025. 8. 12. 00:04

한국, 책을 버리면 미래는 없다
ㅡ디지털 중독에 빠진 한국
조광호신부

먹방에서
책방으로 가야 나라가 산다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신과 같다"
                  — 키케로

하나

일평생을 책 만드는 일에 생애를 바쳐온 한길사 김언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읽는 것은 단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교양을 풍부하게 만들어 미래를 여는 열쇠를 쥐는 일이다."

그의 이 간절한 외침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겁고도 절실하다. 50여 년간 한국 출판계를 이끌어온 출판인의 이 말은 단순한 독서 권유가 아니다. 그것은 디지털 파도에 휩쓸려 책을 잃어가는 한국 사회를 향한 애타는 경고이자, 미래 세대를 향한 간절한 호명이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인간됨'의 과정이다. 책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으며 공감을 배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며 연민을 기르고, 옳고 그름을 고민하며 양심을 키운다.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지혜를 얻는다.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사랑하고, 고민하고, 용서하고, 희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좋은 책은 우리를 더 깊이 있는 인간으로 만든다. 단순히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따뜻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한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런 '인간다움'이야말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이 된다.

기술은 빠르게 변하지만, 인간의 본질적 능력은 시대를 초월한다. 깊이 있게 사고하는 사람은 표면적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본질을 꿰뚫는 힘을 가진다. 창의적으로 연결하는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준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람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리더십을 발휘한다. 독서가 이 모든 것을 길러준다.

미래가 원하는 인재는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다. 기술을 인간답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 복잡한 상황에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 팀원들과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AI 시대의 최고 스펙은 '인문학적 소양'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 결국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가장 인간다운 리더가 된다. 이것이 진정한 미래 인재의 조건이다.



한국은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을 자처하지만, 정신적 토양은 여전히 개발도상국 수준이다. 핀란드의 15세 이상 독서율이 83.4%로 OECD 1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8.4%라는 참담한 현실이 이를 증명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독서로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파편화된 정보 소비와 체계적인 독서는 전혀 다른 차원의 행위다. 데카르트가 말한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한국이 교육열로 유명하다지만, 실상은 점수를 위한 암기교육일 뿐이다. 한국 청년층(16-24세)의 문해력은 OECD 4위이지만, 25세 이후 급격히 하락해 55-65세에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진다. 이는 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책을 읽지 않는 한국인의 정신적 게으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진정한 교육은 평생학습이어야 하는데, 우리는 입시가 끝나면 지적 호기심도 함께 매장해버리는 것이다.

한국인의 독서 현실은 단언컨대 **국가적 재앙**에 가깝다. 2023년 기준 성인 독서율은 43.0%로,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절망적인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국제 비교 결과다. 2015년 OECD 기준 한국의 독서율은 8.4%로 영국 32.6%, 아일랜드 31.5%, 독일 26.9%, 프랑스 23%에 비해 처참한 수준이었다. 2017년 OECD 국가별 성인 1인당 월간 독서량은 미국 6.6권, 일본 6.1권, 프랑스 5.9권인 반면, 한국은 0.8권으로 세계 최하위권(166위)을 기록했다.

2020년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평일 2.0시간, 휴일 2.3시간이며, 전 국민의 23.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경우 더욱 심각해서 주중 4.7시간, 주말 6.7시간을 스마트폰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으로, 평균 수면 시간 7시간을 제외한 활동 시간의 약 3분의 1을 디지털 기기에 소비하고 있다. 반면 성인의 하루 독서시간은 18.5분에 불과하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안중근 의사는 말했건만, 우리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며 살고 있다.



이 위기는 단순한 문화 현상이 아니라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상상력과 통찰력을 기르는 독서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기술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괴테가 말한 "하루에 책 한 페이지라도 읽지 않는 것은 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것"이라는 말을 되새겨보자.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전 국민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책을 가까이하고 풍부한 교양을 쌓는 사람이야말로 미래 시대의 진정한 인재"*가 된다. 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AI와 경쟁할 수 없는 얕은 사고의 민족으로 전락할 것이다. **책을 읽는 나라만이 미래를 읽을 수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고, 대한민국의 찬란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지금, 책을 펼쳐들자. 우리 모두가 독서로 하나되는 그날까지.



독서는 습관이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한 인간다움의 이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된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이재명정부에 제안한다

핀란드와 같이 교육부와 문화부가 통합된 '교육문화부'를 설치해 독서 관련 정책을 총괄적으로 기획·집행해야 한다. 한국도 교육부 내에 독서교육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체계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1단계: 인식 개선 (1년)
독서 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시작해야 한다. 언론과 연계한 대대적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확산시켜야 한다.

2단계: 제도 구축 (2-3년)  
독서진흥법을 전면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독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사 및 사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3단계: 본격 실행 (4-5년)
전면적인 교육과정 개편에 나서야 한다.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고, 성과를 측정하며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

4단계: 정착 및 확산 (6-10년)
독서 문화의 사회적 정착을 이루어야 한다. 국제적 벤치마킹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독서 생태계를 완성해야 한다.

물론
오페라 극장에 Cinemascope 시네마스코프가 도입된 후 아무도 가지 않게 된 것 그리고 Television 테레비가 보급된 후 극장 관람이 급감했던 것처럼
세상이 달라졌다. 전자책도있고
AI/VI로 오감을 자극하여 이해도를
극대화하는시대이다 . 그럼에도불구하고
책은그 모든 것의  근간이된다

interactive 양방향 학습은 디지털로 할 수밖에 없겠지만 인류 문명의 동력이된 책을 깡그리 잊는다면 낭패를 맞을 수 밖에없다
디지털은 아날로그를 뿌리로 하여 그상장과생명을유지하기 때문이다
전자드로잉이 아무리 발달 되어도 종이위에
육필의 정신성이 더 깊이 새겨져
남는것과 비길 수 있을것이다
모든 선진국에서아이들에게 책 읽기 운동을
하는것을 눈여겨봐야한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온 나라가 먹방이 되었다
먹방에서 책방으로가야
나라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