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년에 작곡되었으며 이는 무소르크스키의 친구인 하르트만의
유작전시회(遺作展示會)에 전시된 설계도·스케치·디자인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한다. 그림에 연유한 10곡의 소품중
1.난쟁이 2.옛 성(城) 3.튈르리 4.비도로-우마차
5.껍질을 붙인 병아리의 발레
6.사뮤엘 고르덴베르그와 슈뮤일 7.리모주의 시장 8.카타콩브
9.닭다리가 붙은 움막 10.키예프의 대문 과 전주·간주의 역할을 하는
"프롬나드" 로 이루어졌다.
많은 작곡가에 의해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1922년 지휘자 쿠세비츠키의
의뢰를 받고 라벨이 편곡한 곡이 특히 유명하다.
화려하고 색체적인 관현악법이 구사된 라벨의 편곡은 성공을 걷우었고
이를 계기로 이 작품은 작곡가 생전에 피아노 독주곡으로
작곡되었으나 한번도 연주된 적이없이 사장되어 오다가
비로소 오랜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오늘날 인기 관현악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