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세계의 위인들은 독서광

주혜1 2007. 12. 20. 17:57

프랭클린 루스벨트에서 빌 클린턴에 이르는 현대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모두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이 한 어머니들의 열성 덕에
책을 통해 미국을 이끌어갈 역량을 일찍이 키울 수 있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많은 위인들도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명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아버지가 아들이 책 읽는 것을 꺼려해 삽을 들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책을 주머니에 숨겨 넣고 쉬는 틈틈이 읽을 정도였으며,
세종대왕은 지나친 독서로 눈병이 난 와중에도 독서를 끊지 못했다.
에디슨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도서관을 통째로 읽어댈 정도였으며,
마오쩌둥은 매번 비서관들에게 책 제목을 적어 메모로 남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배우들 중에도 독서광들이 꽤 많다.
미국 최고의 명문 예일대 출신인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
프린스턴대 출신인 ‘X 파일’의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 등도
미국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책벌레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책은
천의 얼굴을 가진 희망의 마법사이자 성공 제조기이다.
"내가 살던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나를 만들었다.
"
인터넷 황제 빌 게이츠의 말처럼 책은 꿈을 심어주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나폴레옹

 

유럽을 평정했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말위에서 책을 읽었다는 일화를
남길 정도로 대단한 독서광이었다.
나폴레옹이 야심만만한 전쟁광이 아닌 영웅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대문호 괴테와 음악가 베토벤을 매료시켰을 정도로
빼어난 학식과 교양, 예술적 감각때문이었다.
1789년 감행한 이집트 원정에는 실패했지만 원정에 동행한 학술조사단과 함께
이집트 상형문자의 열쇠가 담긴 로제타석을 발굴하고, 세계 시민법 제정에
큰 영향을 미친 나폴레옹 법전을 남기는 등 인류문화에 큰 공헌을 했다.
나폴레옹이 52년 평생동안 읽은 책은 8,000여 권.
이동도서관의 원조로서 전쟁터까지 책을 챙겨갔던 열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

 

어린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는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은 책읽기였다."고 술회했다.
처칠은 철학 경제 정치학 등 고전독서를 통해 훗날 격조 높은 문장과 연설문을 남겼고
'세계의 위기' '제2차 세계대전' 등을 저술해
정치인으로는 극히 드물게 195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빌 게이츠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사나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사(MS) 회장도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독서광이다.
19
97년 게이츠도서관 재단을 설립한 빌 게이츠 회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매일 밤 한 시간씩, 주말에는 두세 시간씩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출장 때마다 책을 꼭 챙긴다.
그는 역사나 사상에 관한 폭넓은 책읽기를 바탕으로
세상을 앞서갈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구조를 고민해냈다.
만약 그가 단순한 엔지니어였다면
그는 실리콘밸리에 넘쳐나는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월급쟁이였을것이다.

 

 

 

 

조지 루카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서쪽에 높이 12m, 2층 규모의 사설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벽이 온통 책으로 가득한 이곳에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에드워드 기븐스의 ‘로마제국 흥망사’ 등
고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려한 영상으로 상징되는 블록버스터 ‘스타워즈’의 감독에게는
다소 뜻밖의 도서목록이 아닐 수 없다.
그는 고대로마사를 통해 선인이 악인으로, 민주주의가 독재로 변질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영화 테마에 대한 영감을 준다고 말한다.

 

 

출처 : 세계의 위인들은 독서광
글쓴이 : 정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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