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무게에 눌려 고생하고 있는 소나무
뒷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장자대로의 환상적인 모습
나무마다 눈꽃을 활짝 피고 있는 장자대로 풍경
어린이 놀이터를 점령하고 있는 눈
강원지방에는 70cm나 내렸다고 하니 이젠 지겨운 눈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 눈이 아직도 나는 좋다.
지난 번 100년만에 내린 눈으로 걱정 우려를 낳았더랬는데 이제 온다 하면 이렇게 한꺼번에 들이닥치는구나. 지구의 미래가 불안하다는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다. 아이티 , 칠레...태국..곳곳에서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귀담아 들은 들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마는..
그러나 어쩌구 저쩌구 해도 이렇게 눈앞에 펼쳐진 설국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리움을 낳게 하여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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