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중 3구간 매동에서 금계마을까지 트레킹했다. 제주도 올레길 갔던 자신감으로 덤볐다가 큰코 다친 오늘이었다
그러나 거뜬히(적어도 남 보긴엔 그렇게 보였을 것임) 해냈다. 오늘...! 지리산 둘레길은 이젠 내 것이 되었다.
상황마을 표지판을 지나니 갖가지 소원을 적은 쪽지들을 입은 나뭇가지들이 있었다. 나도 적을까 했으나 그도 돈 주고 적는 것 같아 말았다.
1박2일에서 강호동과 은지원이 잠시 쉬었다간 곳
1박 2일 호동이와 은지원이 잠시 쉬다 간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와 맥주 파전등을 먹으며 쉬고 있었다
김수자씨는 맥주 한 캔을 마시고..나는 고사리 취 묵은지만 집어 먹었다
또다시 걷기 시작하다 가장 힘든 등구재를 향하여..!
다랑이 논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에고, 마을에서 팥 한 봉지까지 사서 짊어졌건만 이렇게 때아닌 복병이 숨어있을 줄이야...! 엄청 힘든 등구재를 한참을 넘어야 했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너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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