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스크랩] 청산은 나를보고..

주혜1 2011. 7. 15. 08:24
청산은 나를보고



                노래 심진스님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惜兮료 (료무애이무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선사(무학대사의 스승)의 선시(禪詩) -
                  청산은 나를보고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보제존자(나옹선사) 석종(普濟尊者 石鐘), 석등(石燈), 석종비(石鐘碑) - 나옹선사께서 입적한 여주 신륵사 소재
                앞의 석등은 보제존자 나옹의 부도(石鐘)를 밝히기 위해 서 있다. 화강석의 돌로 만들어 졌고, 화사석은 납석(곱돌)을 사용하고 있다. 높다란 팔각형의 지대석 위에 놓인 기단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고 하대석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고려 후기 석등의 대표적인 양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의 무덤앞에 놓이는 장명등(長明燈)의 선구적인 예로 평가되고 있다. 보물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밴댕이와 못말려
    글쓴이 : 산아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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