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梅 - 方岳(1199-1262) 宋
有梅無雪不精神 (유매무설불정신)
매화에 눈(雪) 곁들이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하고,
有雪無詩俗了人 (유설무시속료인)
雪梅에 詩 못 붙이면 이 또한 속(俗)되다.
薄暮詩成天又雪 (박모시성천우설)
저녁녘에 詩 마무리하자 하늘 또한 눈 보내어,
與梅幷作十分春 (여매병작십분춘)
매화와 어우러져 봄기운 한껏 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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