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전라도 양선생님 어록 ‘폭발적 공감대 형성!’
MBC ‘100분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 석 달, 문제는?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던 중 일명 ‘전라도 양선생’이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듣고 느낀 점 등에 대해 현 정부를 자동차 회사에 비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화제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100분토론’에서는 출범한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지지도가 20%까지 추락한 이명박 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각자의 의견을 털어 놓은 가운데 한 시민 논객과의 전화 통화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전라도 양OO이라고 밝힌 일명 ‘전라도 양선생’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느낀 점을 말하고 싶다. 미국에 가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은 대한민국 CEO라고 했는데, CEO라면 회사가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 CEO로 있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있어 국민전체가 아니라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부 등이고 국민은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인데 대통령은 국민들을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띄운 후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유감 표명은 반기지만 사실 오늘 무엇을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다라는 이야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전라도 양선생은 우리나라의 시국을 자동차 회사로 비유해 “소비자인 우리 국민이 자동차인 현 정부를 샀다. 처음에 의자 불편한 것이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었지만 참았고, 핸들링이 안 좋아 보니 ‘영어 몰입교육’이고, 엔진 힘없어 보니 ‘대운하 정책’ 그것도 참았는데 브레이크가 안 들어 보니 ‘쇠고기 문제’가 터졌다. 다 참겠는데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하자를 발견하고 리콜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데 회사에서는 소비자가 뭘 모르고 불평만 하니 답답하다 한다.”며 말 한 후 “귀에 거슬릴지라도 말씀 들어줬으면 좋겠다. 무식한 국민들이라도 소비자는 왕이고, 경제 살린다는 말에 무식한 소비자들이 뽑아줬으니 정책 집행 할 때 좀 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전라도 양선생의 발언에 적극 동의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논객으로는 장광근 한나라당 18대 당선자,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 송영길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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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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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밤 방송된 ‘100분토론’에서는 출범한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지지도가 20%까지 추락한 이명박 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각자의 의견을 털어 놓은 가운데 한 시민 논객과의 전화 통화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전라도 양OO이라고 밝힌 일명 ‘전라도 양선생’은 “오늘 담화문에 대해 느낀 점을 말하고 싶다. 미국에 가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은 대한민국 CEO라고 했는데, CEO라면 회사가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 CEO로 있는 회사는 우리나라에 있어 국민전체가 아니라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부 등이고 국민은 직원이 아니라 소비자인데 대통령은 국민들을 직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띄운 후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유감 표명은 반기지만 사실 오늘 무엇을 앞으로 어떻게 할 거다라는 이야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전라도 양선생은 우리나라의 시국을 자동차 회사로 비유해 “소비자인 우리 국민이 자동차인 현 정부를 샀다. 처음에 의자 불편한 것이 ‘강부자, 고소영 내각’이었지만 참았고, 핸들링이 안 좋아 보니 ‘영어 몰입교육’이고, 엔진 힘없어 보니 ‘대운하 정책’ 그것도 참았는데 브레이크가 안 들어 보니 ‘쇠고기 문제’가 터졌다. 다 참겠는데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하자를 발견하고 리콜 또는 환불 등을 요구하는데 회사에서는 소비자가 뭘 모르고 불평만 하니 답답하다 한다.”며 말 한 후 “귀에 거슬릴지라도 말씀 들어줬으면 좋겠다. 무식한 국민들이라도 소비자는 왕이고, 경제 살린다는 말에 무식한 소비자들이 뽑아줬으니 정책 집행 할 때 좀 더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전라도 양선생의 발언에 적극 동의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논객으로는 장광근 한나라당 18대 당선자,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 송영길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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