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동쪽 하늘을 바라본 순간 ,
찬란하게 떠있는 태양이 어찌나 붉고 아름답던지...
그 예쁜 얼굴이 얼마나 반가운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카메라에 담았슈.
곧 사라질 것만 같아서 서둘러 찍느라고 카메라의 기종을 작은 디카로 했더니
실물보다 훨씬 못하게 나온겨
걍 심심풀이로 봐주시구랴.
가끔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겨.
세상에 혼자 내던져진 내 같은 사람에게만 해당하는지는 모르지만서도!
이렇게 올리고 다시 바라보니 아니나 다를까 어디로 금세 사라진겨!
내 이럴 줄 알고 잘 찍어논겨 그치?
출처 : 성신여자고등학교 13회 동창회
글쓴이 : 김정순(주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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