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똥아저씨!

주혜1 2011. 4. 5. 10:39

  "똥 아저씨 ! "

똥아저씨.jpg

 

일본대지진, 리비아 전쟁, 쟈스민 혁명, , , 뉴스거리가 넘치고 흐른다.

한국에선 똥시리즈 3종세트가 똥냄새 풍기고 넘쳐 흐른다.

똥1:장자연 똥리스트

똥2:신정아 똥 4001

똥3:등신밍 상하이 똥스캔들...

 

여기선 쓰나미보다 더한 여진을 휘몰아치는 똥2의 똥아저씨 이야기다.

 

4001이란 한권의 책을 통해
우리사회의 지도층이란 인사들의 어두운면과 허위.위선을 까발리면서
노이즈마케팅 덕분에 자신은 잃어버린 유명세를 타고있다.

 

모든 촛점은
신정아가 책에서 밝힌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국무총리가 가십거리.조롱거리로 회자된다. 정운찬은 4001 핵폭탄급 똥바가지를 맞았다.

모든 사람들이 정운찬에 촛점
을 맞추고 있는데
나는 똥아저씨에 촛점을 맞추고자 한다.


왜냐면 정운찬은 추락할 곳이라도 있지만, 변양균은 추락할 곳도 없는 불쌍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불쌍하게 똥바가지 벼락 맞은 사람은 똥아저씨...변양균이다.
행정고시 출신의 잘나가는 엘리트 관료가
한 여인때문에 이미 모든 것 잃고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나락의 상태인데
또 다시 당시보다 더한 똥바가지를 맞고 이제는 추락할 곳이 없어보인다.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뭇매를 맞으면서...
사랑하는 가족인 마누라와 자식들한테 조차 얼굴 못들게 되었으면서도...
친구는 물론이고...지인들 조차 모두 잃어 버린 불쌍한 남자...변양균...

그의 일탈한 불륜행각을 두둔코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어디 휴전선 DMZ처럼 막을수 있단 말인가?

 

자신보다 20여살 어린 여자를 만나...눈에 꽁깍지 씌여 불꽃같은 사랑을 했건만...
그것이 뽀록나 모든 것을 잃고 손가락질 받으면서도...
과연 변양균은 자신의 행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미 만세상에 드러나고 손가락질 받는 상황이라면
담담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남자의 로망이라는 50대 남자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사랑이 뽀록나
뭇세인들에 손가락질을 받았다 하더라도...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마치 이광수의 유정에 나오는 정님이와 아버지 친구인 노교수의 사랑처럼...

변양균은 모든 것 잃고나서도 자신의 애틋한 사랑만은 믿었던 것 같다.

변양균은 한 여인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보다 더 불행한 것은
"4001"때문에 더 불쌍해졌고, 이제 추락할 곳이 없다란 것이 그를 더욱 불쌍하게 만든다.

이 여자...정말 개념없고 후안무치하다.
최소한 4001책에서...누가 뭐래도 변양균만은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도 나를 사랑했다고 했다면 말이 조금 달라진다.


이 여자가 조금이라도 양식이 있는 여자같으면
최소한의 예의로서 변양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한마디면 되는 것인데...
결국 신정아 지똥은 굵고, 변양균 똥은 작다고 해버린다. 스스로 자기부정을 해버리는 꼴이다.

변양균을 "똥아저씨"란 한마디로 똥통에 쳐박아 버린다.


변양균은 5년간 아름답고 간직하고 싶었던 모든것이 일장춘몽이고
한 사악한 여자에...구미호에 속았다는 것을 알기에는 이미 늦어도 너무 늦어버렸다.
똥아저씨라고 부른순간
변양균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자 자신의 영혼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변양균은 똥아저씨가 됨으로서 영혼을 잃은 불쌍한 남자가 돼버렸다.

 

사악한 한여자의 분탕질로 모든 것을 잃게 된사람한테...
위로는 못해줄망정...자신의 행위조차 부정해 버리는 한마디 말...

똥아저씨....

똥아저씨란 말한마디로 변양균의 영혼까지 앗아가버린...사악한 여자의 변명거리...
친구같고, 연인같고, 아빠같고, , , ,
참으로 사악하다 못해 한남자의 영혼까지 송두리째 앗아가고 무참하게 밟아버리는 무서운 여자...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섭고 사악한 여자...
전형적인 위조.사기꾼의 행태를 보이면서,

똥냄새 진동케한 예일대졸업장 위조사기건에 대해선 "위조는 자기 안했다"란 명언(?)을 남기면서...
4001이란 책속에는 모든것이 자기보호와 변명으로 일관하며, , ,
그것이 팩트라도...그렇게 살면 안되는 것이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똥아저씨"란 한마디에 영혼조차 밟히고 빼앗겨 버린 변양균이 불쌍하다. 정운찬은 똥바가지 뒤집어 썼을 뿐...

 

정운찬은 추락할 자리조차 있는데,
똥아저씨는 추락할 자리조차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