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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5일만에 할미 집을 방문한 총명이

주혜1 2012. 2. 12. 08:56

 

세상을 향해 걸아가야 할 총명이를 기다리는 즐거운 표정

 

오자마자 한바탕 울어제치자 능숙한 솜씨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초보 며느리의 손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옆에 앉아있던 상우가 거드는데 그 손길이 더욱 정성스럽더라니~~! 잘 키우거라 아름다운 얘들아!

 

 며늘 애가 아기를 안아보라고 권하는 씀씀이에 유리 다루듯이 안아본 순간! 에고 신비로운 생명, 하늘이 주신 선물이여!

네가 우리 품에 와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지혜롭고 총명하고 건강하고 효도하는 장한 아이로 성장해 다오!

아름다운 이름, 우리 아기야!

 

 

 

 

                                                    우리 아기는 좋겠다. 증조할머니도 계시고....!

 

4대가 한 자리에 모였구나! 하늘에 감사하며 부모에 감사할 줄 아는 슬기로운 사람으로 자라다오!

 

 

 

 

묵주 반지 낀 손가락을 꼭 쥐어주는 우리 총명이! 아빠가 가지고 온 이름으로 이제 넌 세상에 첫발을 내딛거라. 네 걷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할미와 엄마 아빠가 곧게 길을 내줄 터이니 자신 있게 두 발로 쾅쾅 땅을 딛고,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마음껏 외치거라 ! 내 여기 왔노라! 기다려라 모든 세상아!.............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고맙고 고맙다 네가 내 아가로 와준 것을! 하늘에서 할아버지도 기뻐하실 거다. 나의 아름다운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