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ROUSSEAU
HENRY ROUSSEAU
사라사테는 19세기 최대의 바이올리니스트라 일컬어지는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1840)와 비견되기도 하는데
그는 의식적으로 파가니니의 작품을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음악적 취미가 다르기도 했고 또 사라사테의
손가락이 짧아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주로 자신이 편곡한 유명한
오페라의 환상곡 을 장기(長技)로 연주하였고
그 중에서도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즐겨 연주하였다.
그림출처:출처블로그 : rhodarose
이 곡은 비범한 기술을 요하는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사라사테의 생존 중에는 이 곡을 완전히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사라사테의 작품 중 대부분이 그의 조국 스페인의 색채를
풍부하게담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그런데 만인이 즐겨
하는 이 작품은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무곡 등을 소재로
하여 작곡하였다. 제목은 <집시(Gypsy)의 노래>라는
뜻인데, 사라사테가 헝가리에 여행하였을 때,
그 지방 집시들의 민요 몇 개를 소재로 하여 그 기법과
표정을 가해 이 같은 바이올린곡을 작곡하였다.
기교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곡이지만
아주 화려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세련된
문화인의 애상과 정열을 담은 곡이다.
Zigeunerweisen,Op.20
![%BB%E7%C1%F8_350.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73/44573/1/%25BB%25E7%25C1%25F8_350.jpg)
Kerstin Feltz,Cello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logfile%2Ffs9%2F16_28_16_4_04gJG_IMAGE_0_14.jpg%3Fthumb&filename=14.jpg)
이 곡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우울한 성격을 내용으로 하였으며
변화 무쌍한 기교가 로 맨틱하다. 제2부는 조금 느린 템포인데,
극히 표정적인 것으로 명랑한 가요 조이다.
제3부는 극히 쾌활하고 빠른 템포인데,
아주 열광적인 춤곡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제1, 2부는 집시들의
방랑 생활의 호탕함과 애수 를 노래했으며,
제3부는 그들의 제멋대로 날뛰는 광경을 암시한 것 이다.
Kerstin Feltz
첼로 버전으론 최초녹음인 사라사테의 작품은
첼로의 모든 음역 을 두루 사용해
첼로다운 효과가 십분 발휘된 탁월한 작품이다.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제6회 국제 바흐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발군의 펠츠는 그 명료하고 화려한 음색을
주 무기로 이들 작품과 훌룡한 조화를 이뤄간다.
출처 :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케스틴 펠츠, 첼로
글쓴이 : 수수 원글보기
메모 :
'음악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Amazing Grace.. 연주 (0) | 2007.12.23 |
---|---|
[스크랩]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0) | 2007.12.03 |
[스크랩] Le premier pas (첫 발자욱) - Claude Ciari (0) | 2007.11.20 |
[스크랩] Past,Present,Future /노래:Shangri Las (0) | 2007.10.19 |
[스크랩] Du Warst Da - Monika Martin (0) | 2007.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