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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을 가다.

주혜1 2021. 11. 22. 13:57

뽀오얀 안개 낀 아침 숙소에서 내려와 이침을 먹기 위해 해설가의 집으로 향하는 길, 신선한 공기도 600년전 그 옛날 것이려나?

평화가 이곳에만 머문 듯 어데서 닭울음 소리만 들리는....!

 

 

고택을 둘러보려 나서는 초입에 초가집! 보통 노비들의 집은 초가집이었단다.

양동마을 숙소인 소쇄당 사립문

 

양동마을 해설가 집에서 아침밥을 맛나게 먹은 후 기념 촬영을

 

초가집, 이 광경을 보기 위해 경주를 찾았고, 600년의 역사와 함께 보존되고 있는 양동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냈다오.

숙소에서 맥주 한 캐을 나눠마시며 건배를!

 

소쇄당., 예전에 우리 할머니께서 아침에 나를 깨우시며 "일어나 소쇄하라" 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하라는 의미의 소쇄당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니 상쾌하고 신선한 기운이 몸과 마음에 스며들었다. 익숙한 할머니 내음과 할아버지 방에서 맡은 그 내음이 방안 가득 배어있었다. 그러나 일행 중 누구 하나 싫다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 호텔을 정하지않고 민박 체험을 한 이유를 알기 때문일까? 모두 고마웠다.

 

 

 

 

 

 

숙소에서 바라본 일출

아침 운동하는 송선생

 

 

노비가 살던 집이란다. 노비 집 창살은 빗살무늬로 구분을 지었다니...! 굳이 그럴 것까지야!

 

 

천년고도 경주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을 둘러본 이번 여행의 감동이 얼마나 길게 갈 것인지....너무 깊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