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on canvas, 1880
Public collection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않은
어느 햇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람 같은 자유와 동심 같은 호기심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내게만 그리움을 주고
내게만 꿈을 키우고
내 눈 속에만 담고픈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 눈을 슬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만을 담기에도 벅찬
욕심 많은 내가 있습니다
상자속에 숨기고 싶은 그리움 . . . . . 한용운
Oil on canvas, 1880
Public collection
Oil on canvas, 1877
83 1/2 x 108 5/8 inches (212.2 x 276.2 c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Oil on canvas, 1876-1877
41 1/2 x 51 3/8 inches (105.7 x 130.8 cm)
Kimbell Art Museum, Fort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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