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의 문
문 양쪽에 원추형 석탑이 세워져 있으며 일반백성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왼쪽은 잘못을 저지른 관리들을 가둬두었던 감옥으이라고 한다. 경의의 문 앞에서 술탄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경의를 표하고 들어갔다고 한다. 물론 우리는 당당히 걸어 들어갔으니....!
저 붉은 벽돌 뒤에는 하렘이라고 하는데 옛날 궁녀들이 갇혀 살며 술탄의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반찬이 아흔 세가지라든가? 아무튼 매일 다른 반찬으로 그 많은 음식을 해댔으니..케밥의 종류가 수백가지가 된 이유가 납득이 간다. 남성을 거세산 내시들만이 그곳을 지켰다고 한다. 우리나라 궁녀들의 삶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래서 터키와 우리는 형제인가 보다.
사원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모두 손을 씻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입구엔 이렇게 손 씻을 수도꼭지가 달려있다.
터키의 문양은 흉내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색체도 변하지 않고 선명하고 예쁘다. 도자기가 유명하기도 하다.
당시 도서관인지 학교였던 곳인지.....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보석 전시관 입구에 있는데 두 편을 찍다가 들켰다.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곳이라고 한다. 실내가 어두워서 후레시를 끄지 않았더니 번쩍여서 실제 보석은 보이질 않네~~ 85캐럿의 다이아몬드도 있었다. 그 옛날 터키의 문화가 얼마나 화려하고 잘 살았는지 실감이 났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는 당시 얼마나 못 살았는가.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터키보다 얼마나 잘 사는가. 우리 민족의 위상에 가슴이 뿌듯해졋다.
톱카프 궁전에서 바라본 지중해 푸른 빛깔의 바다
히잡을 입은 이슬람 여인들이 보석 전시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리석 문양이 아름답다.
하렘의 여인들이 갇혀 살던 벽을 배경으로 예쁘게 단장된 꽃과 함게 포즈를 취한 소자
그리고 나.
둘레를 둘러보고 있는 사이 숙희씨와 인자씨는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며...고양이들과 놀고 있는 모습. 고양이가 사람처럼 옆으로 와서 먹이를 달라고 한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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