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간밤에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미끄러워 벌벌 떨며 걸음을 옮기면서도 마음은 마냥 좋기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사야서 1장 18절)
말씀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대림 3주간이지요?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요한.8.7,11)
요한 복음 8장 '간음하다 잡힌 여자'이야기의 일부분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이 말씀을 묵상하며 어떤 생각들을 하시는지요?
+ 주님~♡
먼저 감사 찬미 영광 올립니다
미련한 존재이나 언제나 이 말씀은 고해성사의 은총을 묵상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진홍빛 같은 죄를 "가거라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하시며 당신의 자비로 용서해 주시는주님~♡
죄없는 자 부터 돌을 던지라 하시니 나이 많은 자들부터 하나씩 떠나갔다지요?
대림 3주간을 지내며 저희도 죄의 고백과 회개와 참회와 보속,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의 은총을 참으로 깨달아 알게 해주소서
"다시는 죄짓지 마라"시는 당신의 호소가 저희들의 폐부를 가르고 들어오니 뜨거운 눈물 한줄기가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듯 오장육부 전체가 뜨거워 지는 묘한 느낌을 고백하나이다
예수님~♡
수시로 스스로의 죄 때문에 아버지를 떠나는 저희에게 이렇게 돌아설 기회를 마련해 주심에 감사 드리나이다
아버지의 자비하심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무한,무상의 사랑이신데 인간은 스스로 단죄의 멍에를 뒤집어 쓰고 힘겨워 하나이다
어찌 이리도 저희를 어리석으나 또 예민하게 빚으셨더이까?
당신의 영을 저희에게 부어주셨으니 그 영적 예민함으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듯 위로부터 다시 태어 나고싶은 그 갈망에 취해 빛을 따라가는 저희를 가엾이 여기소서
예수님~♡
이 대림시기에 저희가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당신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도 있겠지요?
아버지의 때를 저희가 어찌 알 수 있으리이까?
다만 깨어 있으라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모든이가 당신의 때에 아버지의 영광을 보리라 믿으며
정화와 성찰과 회개의 시간을 봉헌하나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세세 찬미와 영광을 받으실 저희들의 주님이시여~♡♡♡
아멘~♡
길은 미끄럽지만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에 함께 해 주세요~♡
저녁 8시 소성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