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신자의 모습
잠복신자(카쿠레 키리시탄)이 간직했던 마리아상. 드러나는 상은 관음 모습으로 위장하였다.
야마도 성당 앞에서 바라본 바다. 나가사키의 성당은 모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지어졌다.
성모동산, 최근에 지어진 듯핟.
나비 날개로 칠성사를 표현한 신부님의 놀라운 재주가 성령께서 함께 하셨음을 인지하였다. 섬세하고 아름답기가 예술작품이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카쿠레 기리스탄들이 가톨릭으로 날개짓하여
부활하길 기다리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신부님의 성함을 잊어 아쉽다. 함께 해주신 수녀께서 "신부님 왜 이런 작업을 하셨어요? " 하고 여쭤봤더니
" 뭐, 시간이 있어니 했지..!" 하셨답니다. 마치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참으로 훌륭하신 신부님이시다.
저 문양 하나하나가 나비의 날개로 만들어졌으니...! 당시 일본엔 나비가 많았을까? 하고 물으니 수입도 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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