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런 재미나는 詩도(2) "선물"/서원동 선물 詩: 서원동 畵:정인성 도둑님이 다녀가셨다 가족들과 함께 며칠 시골 다녀온 사이 안방 한가운데 묵은 신문을 펼쳐놓고 금덩어리 하나 선물로 남겨 놓고 가셨다 제조한지 하루 정도 지났음직한 그 누런 금덩어리를 보며 참.아직도 이런 순수한 도둑님이 계시는가 싶어 반갑기도 했고 안쓰럽기도 .. 스토리1 2009.12.08
[스크랩] 짜릿한 맛이 끝내주는 순무김치 만들기 몇일전 아는 언니들과 강화에 다녀왓답니다. 서울서 1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강화를 가니.. 바람끝이 다른것이 벌써 시골스러운 정겨움이 풍겨오더라고요. ㅎㅎ 더군다나.. 서울서 나고 자란 맛짱은 시골에 대한 막연한 향수가 있기에 더욱 더 즐거운 강화행이였답니다. 길가에 있는 코스모스며.. 수확.. 스토리1 2009.11.23
마지막 인사 젊어서 즐겨보던 소설보다는 비소설류의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도 나이 들어가면서 변하게 된 독서습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소설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젊어서는 책표지를 열면 끝장까지 독파하곤 하던 독서버릇도 변하게 되더라는 이야기입니다. 건설부차관을 지냈던 이건영 .. 스토리1 2009.11.20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주말에 본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10년도 넘은 옛날에 읽은 책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아마 주인공 종우가 치유가 불가능한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는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http://blog.daum.net/hira-qa/737). 루게릭병은 앞서도 적었지만 우리 몸의 운.. 스토리1 2009.11.20
남편의 국화꽃 1.남편의 국화꽃 퇴근길에 남편이 불쑥 노란 국화다발을 내밀었습니다. "웬 꽃이래? 생일도 아닌데." "당신한테 주는 가을 편지야."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나는 가슴이 콩닥거렸습니다. 아무 이름도 붙지 않은 날 꽃을 선물한 건 난생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꽃병에 꽃을 꽂아두자 남편도 .. 스토리1 2009.09.09
유츄프라 카치아 유츄프라 카치아.. 결벽증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누군가.. 혹은 지나가는 생물체가 조금이라도 몸체를 건드리면.. 그날로부터 시름 시름 앓아 결국엔 죽고 만다는 식물.. 결벽증이 강해 누구도 접근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았던 식물.. 이 식물을 연구한 박사가 있었다는데... 이 식물에 대해 몇.. 스토리1 2009.07.08
[스크랩] 메시아 대망을 품은 처녀... 아들의 죽음을 맞은 어머니 나자렛의 미리암 [마리아 이야기-1 ] 2009년 04월 11일 (토) 14:20:40 최우혁 miryamchoi 지난 4월 10일 <지금 여기>, “여성이 종교적으로 열등하다는 거짓말” 에서 백찬홍 선생은 여러 종교의 여성 지도자, 그리스도교의 힐데가르트와 아빌라의 성녀 예수의 데레사를 예로 들고 여성들의 종교적 탁월함을 .. 스토리1 2009.05.16